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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하늘 기자
- 입력 2019.06.12 10:18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하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A씨는 자신의 SNS에 이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페미대장 잘 죽어라. 무덤에 묻혀서 XXX 속에서 XXX 나올 상상하니까 기분 좋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A씨 발언은 지난 10일 이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공부 잘 하면 뭐하냐 인성이 글러먹었는데", "너 인생이 너무 안타깝구나", "그렇게 살지 마라", "주입식 교육에만 매진한 결과물입니다 저게", "어떻게 저런 생각을 갖고 살 수가 있지", "소름이 돋아서 말이 안 나온다 넌"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반자였던 이 여사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37분 별세했다.
남빛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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