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13 09:18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최근 몇 년간 홈쇼핑 스포츠의류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CJ ENM 오쇼핑부문의 골프웨어 브랜드는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2016년 10월 첫 론칭 이후 누적주문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발표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연간 약 30%의 성장을 이어왔다.

론칭 초기인 2016년 10~12월 3개월 만에 주문액이 150억원을 넘었고 이듬해 300억원, 작년에는 전년비 30%이상 성장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올해 FW 시즌부터 고급화와 채널 확대에 나선다.

10월 중순경 이태리 기능성 원단과 부자재가 사용된 옷을 60만원 대의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판매채널도 다양화 해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 전용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조용환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스포츠팀장은 "유명 아티스트와 연계를 통해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디자인적으로 차별화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올 FW시즌부터는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TV홈쇼핑 외 채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골프웨어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미국의 장 미쉘 바스키아 재단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미국 뉴욕의 천재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