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3 12:02
해외 게이머가 '인투 더 어비스' 현장에서 '검은사막 PS4'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펄어비스)
해외 게이머가 '인투 디 어비스' 현장에서 '검은사막 PS4'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펄어비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S4'의 사전 예약을 7월 2일부터 시작한다.

펄어비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리갈 시네마 LA 라이브 스타디움'에서 현지 게임 이용자, 파트너사, 인플루언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투 디 어비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정 대표는 "검은사막과 같은 대규모 MMORPG를 콘솔과 모바일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펄어비스는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검은사막 PS4 출시,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론칭, 검은사막 스핀오프 게임 '섀도우 아레나' 개발 등을 발표했다.

검은사막 PS4는 4K 화질의 그래픽과 함께 완성도 높은 액션성, PS4 플랫폼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을 구현한 콘솔 게임이다.

김광삼 펄어비스 게임디자인 전략실장은 "검은사막 PS4는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 기술력으로 개발한 오픈 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압도적인 그래픽과 게임성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게임 내 콘텐츠였던 '배틀로얄'을 적용한 게임이다.

검은사막 IP 글로벌 확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이어진다. 한국과 대만, 일본에 이어 북미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조용민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PD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 4분기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모바일에서도 검은사막의 웅장하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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