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14 14:28
광주과학기술원(GIST) 최적치매관리기술연구센터와 쓰리엘랩스 관계자들이 치매환자 관리기술 연구 및 개발 협력 등 관련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최적치매관리기술연구센터가 쓰리엘랩스와 치매환자 관리기술 연구 및 개발 협력 등 관련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보행기반 치매 조기예측 및 치매환자관리 기술 연구는 보행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치매여부 또는 중증도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기술개발을 위해 쓰리엘랩스는 인솔 형태의 보행데이터 수집센서 풋로거를 제공하고 최적치매관리기술연구센터는 곽정환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연구팀 참여로 풋로거로 수집한 보행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치매와 연관된 패턴을 분석하여 조기 예측하거나 치매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기술이 개발되면, 일상생활에서 항상 생산되는 보행이라는 생체정보로 치매를 예측하고, 치매진행을 모니터링하며, 걷기와 같은 운동처방 실시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함으로써 치매진행을 지연시키는 맞춤형 운동요법과 같은 치매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협약을 통해 보행기반 치매 조기예측 및 치매환자관리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및 기술협력, 연구 및 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와 협력 △기초 분야와 임상중개연구를 포함한 공동연구 협력, 연구시설 및 실험,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개발 성과 등 산업기술 발전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교류,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세미나, 심포지엄의 공동 개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송종인 GIST 센터장은 “협약을 계기로 향후 치매 환자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치매 중증도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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