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6.14 15:44
광명시와 광명소방 관계자들이 시청 본관 승강기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 훈련을 고 있다.(사진=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승강기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승강기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 자율방재단, 시민,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와 광명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1단계 정전으로 인한 갇힘 상황 연출 △2단계 신고접수와 출동 단계 △3단계 현장도착 및 구조활동 단계 △4단계 구조 및 부상자 이송단계로 진행됐다.

훈련은 기존 틀에 박힌 형식적 훈련을 탈피해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 매뉴얼을 리얼하게 시나리오로 만들고 전문배우들이 실제 승강기 사고가 난 것처럼 연기해 참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런 사고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며 “평상시 관리주체가 승강기 자체점검과 정기검사에 관심을 갖고 유지관리업체의 꼼꼼한 점검, 이용자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이 승강기 안전사고 방지의 핵심이라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안전한 광명,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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