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14 16:00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이 전국 공부방 아동·청소년들의 글과 그림 150편을 수록한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나눔재단이 만든 CJ도너스캠프는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공부방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키움 문예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 응모작 중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추려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발간하고 있으며, 우수작을 대상으로는 공부방을 직접 찾아가 친구 및 가족들 앞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찾아가는 시상식’도 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252곳의 공부방 어린이들이 1571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이 가운데 150편에 문예집에 담긴다. 올해 공모전 심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인 사석원 작가가 그림 분야 심사를, '시를 쓰는 수녀'로 잘 알려진 이해인 수녀가 시 분야 심사를 맡았다.

CJ도너스캠프는 지금까지 이 문예집을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국공립도서관, CGV, 뚜레쥬르 등 CJ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 배포해 비치했지만 올해부터는 더 많은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판매본을 발행하기로 했다.

대형 서점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인세는 전액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미지제공=CJ나눔재단)
(이미지제공=CJ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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