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7 09:00
류현진 중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류현진 중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LA 몬스터' 류현진(32)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9승 1패 평균자책 1.36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컵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회는 빗맞은 안타 2개를 내줬지만 하비에르 바에즈 삼진, 크리스 브라이언트 루수 땅볼, 데이빗 보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투구수 10개로 끝냈다.

2회도 류현진은 제이슨 헤이워드를 좌익수 직선타, 호세 퀸타나를 삼진으로 잡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빗맞은 안타와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시카고 타자들을 막았다.

한편, 류현진은 '아버지의 날'을 맞아 파란색 모자를 쓴 채로 마운드에 올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