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17 19:4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앤시스가 BMW 그룹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차량 기술 개발을 위한 업계 최초의 종합 시뮬레이션 툴 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중인 시뮬레이션 툴 체인은 고도로 자동화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2년 만에 첫 차량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앤시스의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경험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안전 중심의 솔루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앤시스와 BMW는 다년간의 협력을 통해 BMW의 레벨3 및 레벨4-5 기술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자동 시뮬레이션 툴 체인은 지능형 데이터 분석 및 통계적 관련성, 자율주행 시스템 민감도에 따른 시나리오 작성을 통해 BMW의 대량 센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툴 체인은 고성능 가상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다.

앤시스와 BMW는 더욱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인터페이스 및 검증 접근방식에 대한 적응성과 개방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릭 반테기시  앤시스 시스템 사업 부문 부사장이자 총 책임자는 “파트너십을 통해 앤시스와 BMW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서, 미래의 비전을 가까운 현실로 전환시키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