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19 16:55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재 고갯길 터널로 시공
경부고속도로 왜관IC∼중앙고속도로 다부IC 직결로 확보, 접근성 향상

왜관-가산간 도로와 다부IC 교차로 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왜관-가산간 도로와 다부IC 교차로 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9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백선기 칠곡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왜관~가산간 도로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가산면 다부리까지 총연장 16.6km인 이 도로는 8년간(2011~2019) 총 2271억원(국비 1518, 도비 753억원)을 투입해 터널 1개소(1305m), 교량 19개소(1191m), 교차로 14개소, 도로 폭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선형개량 및 확· 포장 시공했다.

왜관~가산간 도로 확·포장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제 고갯길을 터널로 시공해 교통두절을 해소하는 한편 전 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3㎞(19㎞⇒16㎞), 운행 시간은 10분(21분⇒11분)이 단축돼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국도 4호선 매원 교차로에서 국도 5호선 유학산 교차로까지 연계로 동서 간 간선도로의 기능이 향상되고,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간 직결로가 확보됨으로써 인근 주요 도시와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이 향상됐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왜관~가산 간 도로 준공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재 고갯길을 터널로 개통해 겨울철 교통두절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직결로 확보로 인근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돼 도민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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