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시 적수 현상 피해 지역에 위치한 초·중·고 각 3곳과 유치원 1곳에 생수를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시 서구지역 수돗물 음용 불가 판정 피해 학교에 0.5 리터 생수 1000 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구호품이 피해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6년 피지 싸이클론, 미얀마 홍수 지역과 2017년 포항 지진, 페루 홍수 지역,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라오스 댐 사고, 강원도 산불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긴급구호품을 지원해 왔다. 

한진그룹은 글로벌 수송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주력사인 대한항공(항공), 한진(육상)이 홍수, 태풍, 지진, 화재 등 재난현장을 찾아가 재난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