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6.22 08:01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3주째 내렸다. 하락 폭도 커져 리터당 15원 가량 떨어졌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2.5원으로 전주 대비 15.1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74.9원으로 14.7원 떨어졌다.

상표별 최저가는 자가상표 주유소로 확인됐다. 자가상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89.1원으로 18.3원, 경유는 1350.3원으로 14.7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25.3원, 경유는 1388.3원으로 각각 15.2원, 14.5원 각각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0.3원으로 전주보다 13.0원 하락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87.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인천의 휘발유 가격은 1485.0원으로 28.7원 내렸다. 서울에 비해서는 115.3원 낮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등의 상승요인과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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