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23 12:23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 (사진=YTN 뉴스 캡처)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 (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2·AOMG)이 단 58초만에 승리했다.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인 페더급 브라질 출신 헤나투 모이카노(30)와의 경기 1라운드에서 58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에게 KO패를 당했던 정찬성은 7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서 승리를 따냈다.

UFC 페더급 12위 정찬성이 5위 헤나토 모이카노를 상대로 TKO 승을 거둔 것에 대해 팬들은 "그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 아니겠냐"라며 큰 호응을 쏟아냈다.

정찬성이 1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낸 것은 지난 2011년 마크 호미닉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그는 경기 시작 6.2초 만에 카운터 펀치로 KO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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