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23 22:0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스타페이가 2019서울국제도서전시회에서 책을 구매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도서전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인스타페이앱을 내려 받아서 구매하고자 하는 책의 ISBN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책을 구매했다.

인터넷서점에 접속할 필요도 없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하거나 개인들끼리 쉽게 중고책을 사고 팔 수도 있다.

인스타페이는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결제수단이 아니라 정가제와 중고책 유통플랫폼으로 출판사와 저작권자에게 가치를 추가적으로 배분해 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모바일결제와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제1구매자와 제2구매자 간의 연결 데이터를 만들면서 기존 온라인 서점과 달리 저작권자에게도 가치를 배분해 주는 O2O결제플랫폼을 완성했다.

책은 동네서점, 대형서점, 인터넷서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해 왔다. 인터넷 서점의 대형화는 어느사이에 공정한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불공정한 거래시스템으로 비난받고 있다. 

인스타페이는 배재광 대표와 공동창업자들인 김경수, 김상엽, 이근혜, 김준, 유예원, 양우영 등이 각자 시장에서 다양지만 경험을 한 팀이다. 시티은행이 2015년 주최한 시티뱅크 모바일 챌린지에서 전세계 73개국 1900개 핀테크 기업 중에서 톱 이노베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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