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4 11:44
'슈퍼히어러' 왈와리 쥰키 (사진=tvN '슈퍼히어러' 방송 캡처)
'슈퍼히어러' 왈와리 쥰키 (사진=tvN '슈퍼히어러'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혼성 3인조 그룹 왈와리(WALWARI) 중국인 멤버 쥰키가 ‘슈퍼히어러’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쥰키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슈퍼히어러'에 도전자 싱어로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진짜 한국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쥰키는 1라운드부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완벽한 발음으로 다이나믹듀오의 ‘거기서 거기’를 열창하며 히어러들은 물론 빌런, 방청객들까지 혼란에 빠뜨렸다. 

발음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랩, 완벽하게 구사 가능한 4개 국어까지 선보인 쥰키의 활약에 전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윤종신은 “어조와 뉘앙스가 다 한국인이다. 이정도 한국어를 쓰시는 분이 부르는 가요는 한국인이 부르는 것과 차이가 없다”며 쥰키의 능력을 극찬했다.

최근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도 출중한 퀴즈 실력은 물론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쥰키는 ‘슈퍼히어러’에서의 활약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한편, 쥰키가 속한 왈와리는 신곡 ‘오빠 바람났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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