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6.25 11:02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은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을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군포시는 이날 ‘새로운 군포 100년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위탁한 이 연구용역은 시가 정체된 도시의 재도약, 신도심과 기존 도심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부문별·권역별 도시 성장 잠재력 분석 및 100대 발전과제 도출, 비전 전략체계 수립 및 시민 주도 10대 핵심전략사업을 도출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하기 위해 조만간 구성될 민·관 협치 조직 ‘협치 100인 위원회’와 업무 협력을 시행하고, 기본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소개하며 의견을 구하는 공청회도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1년간 공약사업 51개 중 14개를 완료하고, 평균 52.4%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한 것은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 100년 후의 군포, 도시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둥과 대들보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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