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5 09:58
(이미지=픽사베이. 본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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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제주도에서 등굣길에 실종됐던 어린이를 11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CGV영화관 앞에서 실종됐던 A양(9)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A양은 이날 오전 집을 나갔지만, 등교하지 않았다. 오전 9시 40분께 담임교사는 A양의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A양은 다행히 실종 11시간만에 발견됐다. 발견된 지점은 최초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학교 인근에서 5km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A양은 발견 당시 건강 등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아침 부모와 말다툼을 벌이고 집을 나섰으며, 집을 나선 후 제주시청 등을 돌아다니다 노형동까지 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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