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6 13:43
길은혜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길은혜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단, 하나의 사랑’ 길은혜가 악인의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26일 길은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에서 판타지아 발레단 부단장 금루나 역을 맡아 물오른 악역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길은혜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를 고의로 추락시키고 투신자살로 위장하려는 금루나의 검은 계획이 드러났다. 하지만 김단(김명수 분)의 등장으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상황. 더욱이 오늘(26일) 방송되는 21-22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전 밤의 기억을 잃은 이연서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사진은 그 이후 금루나와 이연서의 첫 대면 현장이다. 길은혜는 싱그러운 미모와는 상반된 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가 하면,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사악한 미소를 옅게 드리우는 모습이 포착된 것. 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길은혜가 또 어떤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길은혜는 로맨스 장르를 순식간에 호러로 둔갑시키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주위를 오싹하게 만드는 악인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는 중.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길은혜. 앞으로 그의 활약은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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