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6.27 15:34

경제·과학기술 발전 위한 소통의 장 기대…매월 세 번째 화요일 포럼 개최

27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경서포럼’ 출범식에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경기도 서부권역 산·학·연·관 소통 및 협력 네트워크인 ‘경서(경기도 서부권역)포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 서부권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시화·반월산단이 위치한 곳으로, 평택·화성·안산·시흥·부천·김포·파주(환서해 경제벨트)로 이어지는 남북경제 교류의 중심축이다.

경서포럼은 지역 내 산···관 협력과 소통, 교류의 장으로써 경기 서부권역 경제 및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 아젠다를 발굴하고, 혁신정책 및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등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족됐다.

이날 포럼 출범식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응태 산학협력단장을 포함해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경기도 서부권역 산업현황 보고 ▲스마트팩토리 개념 설명 및 시연 ▲기업인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경서포럼은 ▲경기도 서부권역 경제 및 과학발전을 이끌 아젠다 발굴 ▲산업 발전 방향 및 대응방안 모색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남북경제 교류 시 중심축으로서의 역할 ▲각종 규제현황 분석 및 개혁 방향 탐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서포럼 초대 의장을 맡은 조태영 ㈜아린 대표이사는 “경기도 서부권역의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정보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포럼에 참여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서포럼은 경기 서부권역 산․학․연․관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포럼 형태로 운영되며, 매월 세 번째 화요일마다 포럼 참여기관 또는 기업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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