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9 00:01
송중기 생가와 태백시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키스신 동상 등 이혼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사진=채널A 캡처)
송중기 생가와 태백시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키스신 동상 등 이혼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송중기 송혜교 이혼 소식에 많은 팬이 대전에 있는 '송중기 생가'를 찾아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그의 생가에는 송중기의 입간판과 송혜교의 사진들이 집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지만, 이혼 보도가 나간 이후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전시품들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태백시도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난감해 하고 있다. 태백시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하며 2억 7000만원을 들여 세트장을 복원하는 등 관광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이곳에는 드라마 속 송중기 송혜교의 키스신 동상을 그대로 재현해 놨었다.

27일 태백시 관계자는 "코앞으로 다가온 태백커플축제 개최 여부는 물론 각종 홍보용 전단, 태백촬영지에 걸린 대형 사진 등 관련 관광콘텐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태양의 후예 공원과 태백세트장 주변에 총사업비 약 270억원 규모의 오로라 파크, 슬로 레스토랑 등 새로운 관광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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