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4 00:02
송중기 송혜교 (사진=KBS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사진=KBS '태양의 후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불화 징조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방송된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한 연예 기자는 "두달 전쯤 송중기 지인으로부터 '두사람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경조사에 송혜교가 함께 오지 않은데 대해 친척들이 질문하자, 송중기가 굉장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더 이상 질문을 하지 못했는데 '사이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송중기 담당 매니저는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송중기와 수년째 호흡을 맞춘 매니저이자 친구 사이였다. 송혜교 송중기의 소속사 간 사이도 좋아 결혼식에 오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그 누구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송혜교를 비롯한 송혜교 소속사 식구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법률대리인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라며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