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04 18:36

7~15일, 세계 52개국 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안동시청 김진영
김진영 선수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김진영이 ‘2019 종합롤러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52개국이 참가한다.

김진영은 이 대회에서 200m, D+500m, 계주 3000m에 출전하며 대회출전 비용은 대한체육회에서 지원한다.

이번에 국내 실업팀 랭킹 20위 이내 선수를 대상으로 총 8명을 선발했다. 안동시청은 선발전에 3명이 출전해 김진영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진영은 2016년 안동시청 실업팀에 입단해 김기홍 감독의 지도 아래 매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국가대표 배출팀으로 안동시청, 강릉시청 등 8개 팀이 있다. 그 중 홍승기(강릉시청), 이슬(대구시청)도 안동시에서 이적한 선수들로 ‘롤러 명가 안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김진영 선수가 이번 종합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우수한 성적을 내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스포츠를 통해 안동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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