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05 09:57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상반기에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이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53개사로 확인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상반기 동안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총 53개사로 1년 전보다 5개사(-8.6%)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6개사가 상호를 바꿨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케미칼로,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상호를 각각 변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7개사가 상호를 바꿨다. STC는 화텍파워, 삼본정밀전자는 산본전자로 상호를 교체했다.

상반기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브랜드 가치 향상)’가 21개사(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영역 확장 또는 다각화’ 10개사(18.9%), ‘경영목적 및 전략제고’ 9개사(17.0%), ‘회사분할이나 합병’ 5개사(9.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호변경 법인은 2015년 98개사, 2016년 99개사, 2017년 106개사로 증가했으나 2018년(80개사)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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