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7.08 17:14

체육시설·영유아 놀이시설 확충에 사용

경기도버스 준공영제 토론회에 참석한 조응천 국회의원(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로 마주보며 손을 잡고 있다.(사진=조응천 의원실)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총 1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지역 내 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12억6000만원이, 아동놀이시설 조성을 위해서 7억원이 사용된다. 

2004년 조성되어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체육시설인 차산리 축구장은 잔디가 조성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부상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조명시설도 열악해 야간시간대 이용이 제한되어 왔다. 이에 따라 확보된 8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인조잔디 교체 및 조명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7년에 조성된 녹촌3리 테니스장은 조성된 지 10년 이상 경과한 시설로 심각한 노후로 인한 이용자들의 부상위험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된 4억원을 통해 인조잔디 교체와 샤워실 등 편의시설 조성으로 안전사고 방지와 불편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함께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은 영유아를 위한 '호평동 아이사랑 놀이터 설치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호평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놀이체험시설, 공연장 및 상담실 등 놀이시설을 대폭 확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응천 의원은 "체육시설 시설개량과 영유아 놀이시설 확충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준 경기도의회 문경희.김미리.김용성 의원과 함께 주민들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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