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08 17:11
갤럭시 S10 프리즘 화이트 (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10 프리즘 화이트 (이미지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이동통신 3사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의 출고가를 전격 인하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10'의 공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어서 주목받는다.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갤럭시 S10 5G' 512GB 모델의 출고가를 143만원으로 일제히 인하했다.

지난 4월 출시 당시 512GB 모델의 가격은 155만 6500원이었다. 5월 SKT와 KT가 먼저 5월에 145만원대로 10만원가량 내렸으며, 초기 출고가를 유지하던 LGU+ 역시 이번에 가격을 인하, 3사 모두 143만원에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10 출시를 앞두고 가격 차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갤럭시 S10의 출고가를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T와 LGU+의 공시지원금도 상향됐다. KT는 최고 70만원으로, LGU+는 61만 5000원으로 올렸다. 

지난 2일 SKT가 공시지원금을 최고 56만 4000원으로 올리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SKT는 5월 기준 5G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0%를 돌파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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