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0 10:07
'아내의 맛' 미스트롯 콘서트 송가인이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아내의 맛' 미스트롯 콘서트 송가인이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송가인이 교통사고를 당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천안 효 콘서트에 가서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르자 최고 1분 시청률이 7.7% (TNMS, 유료가입) 까지 상승했다. 

9일 방송된 TV 조선 '세상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부 시청률은 3.9%, 2부 시청률은 6.8% 인 것에 비교할 때 7%대 후반의 최고 1분 시청률은 송가인의 높은 인기를 실감 하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교통사고 후 퇴행성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휴식을 취하던 송가인은 '미스트롯' 콘서트 현장을 방문해 무대 위에 올랐다. 복대를 차고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나를 보려와주신 분들이 있으니 그냥 갈 수 없을 것 같다"며 "오늘은 한곡만 불러도 괜찮겠냐"고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했다.

사고 후 허리에 문제가 생긴 송가인은 장영란 남편이 운영하는 한방병원을 찾았고 퇴행성 디스크를 판정받았다. 의사는 "평소에는 버티다가 사고 충격으로 통증이 심해졌다"며 "사고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을 준 건 아니지만 허리 통증 하나의 원이긴 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이날 같은 시간대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3.6%, JTBC '60일 지정생존자' 3.9%를 모두 이기며 비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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