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1 14:13
퀄트릭스 관계자들이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퀄트릭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퀄트릭스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 2019: 혁신과 클라우드’ 행사에서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SAP는 지난 해 11월퀄트릭스 인수를 공식 발표했으며, 올해 1월 인수를 완료했다.

전 세계적으로 1만 곳 이상의 기업이 퀄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해 소비자가 사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며, 의미 있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미국 포춘 100대 기업의 75% 이상과 미국 100대 경영대학원 중 99곳에서 퀄트릭스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라며 트릭스는 특히 아태지역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사 수 1000곳을 돌파한 퀄트릭스는 아태 지역 진출 4년 만에 매출을 8배 이상 성장 시키며 역내 고객사의 경험 관리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효성그룹이 가장 첫 번째로 퀄트릭스 도입을 결정했다. 퀄트릭스는 국내 시장에서 SAP 코리아와 연계해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규모의 고객사를 위한 경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퀄트릭스의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은 경험 경제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경험 경제란 구매 과정 전반에 걸친 경험에 기반해 구매 결정을 내리는 현상을 뜻한다.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심비’ 역시 경험 경제 시대가 이미 시작됐음을 방증하는 현상이다.

경험 경제 시대의 기업과 조직은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를 결합해이해관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제니퍼 모건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회장은 “SAP가 그 동안 축적한 운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과 퀄트릭스의 경험 데이터 기반의 경험 관리 역량이 통합돼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스미스 퀄트릭스 CEO는 "퀄트릭스를 통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임직원 생산성 및 근속연수 증가, 고객의 충성도 및 브랜드선호도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퀄트릭스는 SAP 코리아 및 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방면으로 한국 기업들의 경험 관리 역량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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