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2 10:41
몽골 사고 (사진=YTN 캡처)
몽골 사고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몽골 여행에 나선 한국인들을 태운 버스가 도랑에 빠져 27명이 다쳤다.

12일 YTN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6일 오후 4시 반쯤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서쪽으로 170km가량 떨어진 곳에서 한국인 관광객 27명이 탄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고비 사막으로 향하던 관광객들이 다쳤고, 일부는 허리와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귀국해 수술을 받았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는 현지인 운전기사가 앞차를 추월해 음폭 팬 도로를 피하려다가 도로 옆 도랑에 빠지면서 발생했다.

또 피해자들은 "운전기사가 난폭운전을 했고, 의자가 통째로 빠지면서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