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12 16:26
예천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전국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에 대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에 대해 안전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험지구 표지판과 인명 구조함 등 20개소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위험지역 10개소에 대해서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을 비치했다.

또한, 지난 6월 22일부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명을 선발해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 10개소에 배치해 8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6월 17일부터 관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물놀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관한 지식과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8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시에는 음주를 삼가고 위험구간을 피하며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관리요원 지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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