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5 15: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한다.

행사는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미래의 의미, 그에 따른 우리 사회와 산업의 변화,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을 이끌 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과 GIST를 비롯해 국내 AI 산업과 기술을 혁신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ETRI, 양재혁신허브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인공지능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전문 미디어인 인공지능신문, 국내외 ICT관련 전문 전시기업 서울메쎄인터내셔널 등 4개 기관이 통합으로 주최·주관한다.

GIST는 올해 초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AI(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대비하고 지난 4월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인공지능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일환으로 산업지능화(AI+X)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기획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산업지능화(AI+X)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팀 51개팀을 접수받았으며, 중간 서류 평가를 통해 21개팀을 선정했다. 

21개팀은 GIST에서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AI 활용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 받았으며,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이 열리는 3일간 전시 부스를 지원하여 경진대회 성과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19일13시부터 결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팀당 20분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11팀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지급하며 시상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며 상금 뿐만 아니라 AI 테크인증서도 수여할 예정이다.

조병관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GIST는 11개 입상팀에게 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투자 유치 등 후속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GIST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인공지능 창업팀과 유망 엔니지어를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GIST는 창업의 AI 산업 지능화 모델을 제시하여 신규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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