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7.15 17:04

세전 연 1.8% 우대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모바일상품권도 지급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를 위해 군인연금 안심통장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각종 채권압류로부터 민사집행법에서 정하는 최저 생계비(185만원) 범위 내에서 압류를 차단, 군인연금 수급권자의 생계 기본권을 보장하는 별도의 계좌다.

국군재정관리단에서 지급하는 군인연금 급여액만 입금이 가능하며, 월 185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안심통장이 아닌 일반계좌로 수령해야 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군인연금 안심통장 출시를 계기로 공적연금 시장에 진입, 새로운 고객 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군인연금 수령 관련 안심통장과 CMA 계좌 모두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 1.8%(세전)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체, 출금수수료 등 각종 업무수수료를 면제하고, 별도의 가입 이벤트를 통해 최대 3만원의 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군인연금을 수령하는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군인연금을 받고 있거나, 이미 퇴직일시금으로 수령한 경우에도 미래에셋대우로 이전을 통해 금리우대와 업무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만, 군인연금 안심통장 CMA는 예보가 보호하지 않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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