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17 13:13
이성태(왼쪽부터)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이 김혜숙 오류마을 원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에게 오렌지재능클래스 사업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성태(왼쪽부터)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이 김혜숙 오류마을 원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에게 오렌지재능클래스 사업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렌지라이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오렌지희망재단은 서울 구로구 소재 복지시설인 오류마을에서 '2019 오렌지재능클래스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오렌지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잠재 재능 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단이 아동복지시설에 사업비를 제공하면 복지시설이 연간 스포츠교실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오렌지희망재단은 오류마을을 비롯해 36개 시설에 총 6억원을 후원해 700여명 아이들을 지원한다. 수업 과목은 축구·수영·볼링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54개 스포츠 종목이다. 실전 경기 관람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성태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출전 등 벌써 저마다 계획을 세우며 나아가고 있다”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찾고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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