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8 06: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문가들은 건강한 체형과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규칙적 운동과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등 균형 잡힌 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유는 ‘장 내 미생물’ 때문이다.

국제 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2018)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미생물과 식이섬유 섭취, 체지방 감소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을 우세한 장내 세균에 따라 두 집단으로 구분하고 식이섬유 식단을 26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장내 세균이 풍부한 참가자들에게서 눈에 띄는 체지방 감량 결과를 확인했다.

반대로 장내 세균 수치가 낮은 참가자들은 고식이섬유 식단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체지방 감량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식이섬유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이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동시 섭취하게 되면 유익균 증식이 촉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체중 감량을 위해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결합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트루락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더불어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제품 섭취 시 장내 유익균의 증가로 비만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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