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17 15:54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따뜻한 직장문화 만든다

‘자녀동반 근무 환경(패밀리룸) 조성’해 운영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패밀리룸에서 아이와 놀아주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자녀와 함께 출근해 근무할 수 있는 '패밀리룸'을 운영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하원시간 전후로 자녀를 맡길 곳이 없거나 방학 등 긴급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룸에는 아이를 위한 동화책, 장난감, 볼 텐트 등 놀이공간과 긴급보육이 필요한 부모가 일할 수 있도록 업무용 PC등이 구비된 사무공간도 함께 준비돼 있다.

처음으로 패밀리룸을 이용한 정책기획관 김유정 주무관은 “자녀를 돌봐줄 수 없을 때 보육 때문에 발을 구르곤 했지만 패밀리 룸이 생긴 이후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걱정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패밀리룸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따뜻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했으며,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향후 직원복지관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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