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7.17 16:22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월 오픈한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뉴스 필터링 서비스'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팸 뉴스 필터링 서비스는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팀이 자체개발한 서비스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동으로 스팸성 뉴스를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온라인, 모바일 거래 플랫폼의 시황뉴스에 적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특히 금융뉴스에 특화된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특정단어를 입력해 단순 필터링 하는 수준과는 달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스팸 단어를 포함하는 문서 뿐 아니라 뉴스의 의미를 인식해 정상 뉴스와 스팸 뉴스를 다각도로 정확히 구분할 수 있다.

김범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를 활용한 스팸뉴스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반복되는 광고를 뉴스에서 걸러내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95% 수준의 예측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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