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민간 '단체표준' 활용해 군수품 품질관리 업그레이드
기품원, 민간 '단체표준' 활용해 군수품 품질관리 업그레이드
  • 최승욱 기자
  • 승인 2019.07.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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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지원체계뿐만 아니라 무기체계까지 적용 …용어·절차·시험방법 정리,표준으로 제정한뒤 활용
(사진제공=기품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19~‘23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과 연계해 군수품의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단체표준’ 제도를 활용, 보다 전문적인 방법으로 군수품 품질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단체표준이란 산업표준화법 제27조에 따라 특정 전문분야에서 적용되는 기호, 용어, 기술, 절차 및 시험방법 등에 대하여 전문기관 또는 단체가 제정한 표준을 말한다. 한국산업표준(KS)과 같이 법에 의해 규정돼 관련분야에 적용된다. 국내 단체표준은 2019년 7월 15일 현재 135개 단체, 17개 분야에서 총 3,716종이 제정 및 등록되어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의 위임을 받은 중소기업중앙회가 관리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미군은 낙하산이나 전투복에 관련된 미 군사표준규격(MIL- Specification)에 낙하산산업협회(PIA), 미국재료시험학회(ASTM) 및 미국 섬유화학 및 염색협회(AATCC) 등에서 제정한 단체표준을 적용하여 미 군사표준규격을 세부적으로 인용, 뒷받침하여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는 등 민간의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우리 군은 사회의 다양한 변화 및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민간의 진보된 기술을 군수품에 적용하고 있으나, 국방규격, 구매요구서 등에 소요 군에서 필요한 요구 성능을 정량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거나, 규격을 제정하면서 군 특수환경을 반영한 시험 및 평가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제시가 부족해 품질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검증하는 과정에서 신뢰성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기품원 품질기획팀에 근무하고 있는 홍성돈, 이민희 선임연구원은 품질보증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2015년부터 군의 특수한 운영환경을 고려하고 전투복 등 피복류의 일부 분야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개발하는 등, 현재까지 기품원이 등록한 총 18건의 단체표준 중 13건을 제정했다.

(표 제공=기품원)

대표적으로 투습방수 기능성 소재 평가를 위한 ‘심씰링 테이프(Seamsealing Tape: 봉제선방수테이프)가 사용된 텍스타일(textile) 제품의 내수도 측정방법’이나 특수분야에 근무하는 장병 전투복 난연소재의 ‘텍스타일의 방염성 시험방법’과 같은 표준을 자체적으로 개발, 적용했다.

특히 최근 이슈화된 ‘불에 약한 전투복’과 같은 일반 전투복을 착용한 병사가 다양한 외부 위험으로부터 최소한의 생존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험방법을 개발, 단체표준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기품원은 이러한 단체표준을 전력지원체계뿐만 아니라 무기체계까지 확대하여 용어, 절차, 시험방법 등을 정리한 뒤 표준으로 제정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급 군수품의 유입을 막고 군수품의 품질 신뢰성과 성능의 변별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기품원에서 제정, 운영중인 단체표준은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www.standard.go.kr)이나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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