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8 10:05
강지환 (사진=JTBC 캡처)
강지환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외주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검찰에 송치된다.

18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강지환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술에 취한 강지환이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들로부터 채취한 DNA 검사에서 강지환의 혐의를 뒷받침할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외주 스태프 여성 2명 중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후 강지환은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간강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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