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8 11: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피닉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한다.

인공지능 대전에서 인피닉은 수집, 가공, 판매 서비스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핵심 기술 요소를 소개한다.

수집 분야는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을 수집하기 위한 전문 차량을 선보인다.

이 차는 360도의 시야각을 표준 영상으로 커버하는 비전영상 수집용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눈, 비 등으로 사물 확인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비전 카메라로써 야간용 적외선과 열화상 영상을 수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공 분야는 ‘자동 객체 감지 솔루션’, ‘실시간 작업관리 시스템’, 글로벌 어노테이션 센터를 소개한다.

자동 객체 감지 솔루션은 데이터 전처리 과정 중 차량, 사람, 도로표지판 등 객체를 자동으로 레이블링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자율주행 분야를 대상으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전이식을 응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시간 작업관리 시스템은 작업 진척도와 결과물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폐쇄형 크라우드 플랫폼으로 모집한 글로벌 어노테이션 센터 들을 활용한다.

어노테이션 도구 을 자체 내장하고 있어서 개방형 크라우드 플랫폼 대비 높은 전문성과 데이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판매 분야는 데이터 허브로 인피닉의 데이터셋을 구매하거나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데이터셋을 수집 또는 가공을 의뢰할 수 있는 데이터 전용 구매 플랫폼이다.

인피닉은 고정밀도를 요하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왔다.

2500만건의 데이터 처리실적을 바탕으로 SK텔레콤, 퀄컴, 현대 등 대기업뿐 아니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점으로 데이터의 수집, 가공, 판매 및 솔루션 개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중인 인피닉의 행보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