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9 08: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어니스트펀드가 리서치 전문기업 리서치팩토리와 함께 실시한  ‘2019년 상반기 P2P투자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P2P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투자 담보물의 안정성(40.6%)과 P2P플랫폼 기업의 안정성(28.4%), 높은 수익률(18.4%)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담보물의 안정성’ 항목의 경우 전년 동기(37.5%) 대비 3.1%p 높아진 반면, ‘높은 수익률’ 항목은 전년 동기(20.9%) 대비 2.5%p 낮아졌다.

P2P투자상품의 수익성뿐만 아니라 건전성과 안정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운용능력 지표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P2P플랫폼 회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역시 평균 투자수익률과 부실률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 운용실적(48.0%)이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전체 신규 투자실행액 2522억원 중 절반이 넘는 56%(1410억원)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가고 있는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등 상위 3개사로 집중되기도 했다.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P2P투자상품 중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아파트 선순위 담보 투자상품과 SCF채권이 투자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SCF채권의 경우 불과 23초 만에 전액 모집마감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국내 P2P금융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안정성이 확보된 상품들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어니스트펀드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매력적인 투자상품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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