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19 11:15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민간위원 포함 9명으로 재구성

광주시의회가 지난 17일 공무국회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7.17. (사진=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가 지난 17일 공무국회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7.17. (사진=광주시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가 지난 17일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5명에서 민간위원 6명을 포함한 9명으로 재구성하고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후 첫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및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계획 중인 국외 출장 2건을 심사 가결했다.

김한섭 위원장은 “일부 지방의회의 관광·외유성 국외출장으로 시민들의 제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출장계획서 대한 엄격한 심사와 보고서의 철저한 검증 등 내실 있는 심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제268회 임시회에서 △의원의 공무국외출장 범위를 확대·구체화 △위원장 민간 호선 및 민간위원 비율 상향 조정 △공무국외출장 심사 시 세부 항목별 체크리스트 마련 등 심사 기준 구체화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정보 공개 확대 △공무국외출장 제한 △내실있는 계획 수립 및 사후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개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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