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9 13:38
'자연스럽게' 조병규 (사진=영상캡처)
'자연스럽게' 조병규 (사진=영상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서울청년’ 조병규가 함께 시골 마을로 이사올 ‘그녀’를 소개했다.

19일 공개된 MBN ‘자연스럽게’티저 영상에서는 “요즘 제 신경이 좀…치중이 많이 돼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하는 조병규의 모습이 공개됐다. 

조병규가 온 신경을 집중해 챙기는 ‘그녀’는 바로 생후 2개월의 강아지 ‘조엘’이었다. 

반지하 집 한켠에 마련된 조엘이의 공간은 푹신한 바닥과 온갖 장난감이 가득해, ‘댕댕이 집사’ 조병규의 극진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야말로 연인을 바라보는 듯한 ‘꿀 뚝뚝’ 눈빛을 조엘이에게 발사한 조병규는 “반지하에서 탈출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 주고 싶다”며 ‘조엘애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조병규가 새롭게 입주할 시골 마을에서 조엘이를 데리고 첫 나들이를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을의 터줏대감으로 보이는 개가 ‘서울 개 왔는가’라는 자막과 함께 위엄 있게 이들을 바라보자, 아직 강아지인 조엘은 위압감에 제대로 다가서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주춤대던 조엘은 주인 조병규에게 안겨서 이들이 입주할 ‘세컨드 하우스’에 입성했다. 

조병규는 “이제 네가 살 데야, 여기!”라고 들뜬 듯 말했고, 이에 조엘 역시 흥미가 가득한 눈빛으로 초록빛이 가득한 시골 집을 둘러봐 기대감을 자아냈다.

MBN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빈집 가득한 마을에 따스한 온기를 채우며 다정한 이웃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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