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19 15:41
(이미지제공=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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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전국 최고의 e스포츠 클럽을 선발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클럽대항전 서머' 본선이 오는 21일 서울시 구로구 FEG e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다

'LoL 클럽대항전'은 전국 65개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클럽을 대표해 출전하는 대회로, 프로를 꿈꾸는 이들에게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e스포츠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출전 선수들은 올해 상반기 각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약 3100여명의 선수 중 여러 대회를 거쳐 선발된 실력자들이다.

지난 14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LoL 클럽대항전 서머 예선에는 총 21개 클럽에서 41개 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 1위를 차지한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광역시의 '엘리시아 PC클럽', 충청북도 '샵 PC클럽(복대동)', 서울특별시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경기도 '러시아워 PC클럽'의 대표 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클럽대항전 본선에는 지역별로 네 팀이 고르게 선발돼, e스포츠가 전국의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통해 고른 지역 균형 발전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됐다.

우승 클럽을 가리는 LoL 클럽대항전 서머 본선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FEG e스포츠 센터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진행된다. 

본선 장소인 FEG e스포츠 센터는 복합 e스포츠 공간으로, 킹존 드래곤X 프로 팀과 e스포츠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연습실, 방음부스 등 e스포츠 전문시설을 갖춘 곳이다. 

본선 대회는 4강 및 결승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상금과 게이밍 기어 세트가 수여된다.

대회 결승전은 협회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생방송 중에는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기획돼, 게이밍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에 따라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에이더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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