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21 11:01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 19일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 19일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진 행장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현장의 영업방향을 정하는 것은 핵심성과지표(KPI)"라며 "KPI의 열쇠(Key)는 고객이 되어야 하고 앞으로 고객 중심 평가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이어 "고객의 만족과 직원의 자긍심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고, 현장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진 행장은 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조직의 리더들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현재의 경영환경을 반영한 공감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강조하며 "리더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직의 비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임직원들은 상반기 성과를 리뷰하고 각 부문별로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고객 First'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디지털 소비자 심리, 4차 산업혁명이 바꾸는 산업지도, 밀레니얼 세대의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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