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2 09:51
지하철 2호선 지연 (자료사진=YTN 캡처)
지하철 2호선 지연 (자료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2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서초역으로 향하던 외선순환 열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관게자들은 응급조치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해당 승객을 서초역에서 하차시키며 운행 지연은 해소됐지만, 열차 운행이 차례로 밀려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방배역에서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다음 역인 서초역에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순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응급환자는 20대 여성으로 저혈압 환자"라며 "서초역에서 하차시켜 119 구급대가 후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응급환자만 역에 빨리 내려주고 운행하면 되는데 대응이 느려터짐", "평일 아침은 곧죽어도 2호선 안탄다", "월요일 아침부터 전철 고장나고 응급환자 발생하고 에휴", "아침 2호선 진짜 힘들다ㅠㅠ 스탠딩가면 이런 느낌일듯", "콘서트도 끝났는데 나는 왜 전철에서 스탠딩을 경험하는거지"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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