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2 14:12
<사진=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진=김문수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할 때"라고 밝혔다.

22일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은 나쁘고, 반일이 좋은 건가요?"라며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으면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지금이 일제시대도 아닌데 웬 '항일죽창투쟁'을 선동하는지요? 정답은 간단합니다"라며 "이들이 '우리 민족끼리' 친북주사파들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나라가 마땅히 친미, 친일 해야지, 친북 친공을 해서 되겠습니까? 그런데도 지금 정권을 잡은 '우리 민족끼리' 친북주사파들은 김정은이 우리 민족이니까 김정은과 하나 되고 우리 민족이 아닌 트럼프는 참수하고, 아베는 죽창으로 물리치자고 한다"며 "이건 망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같은 민족인 북한은 망했는데 우리는 어떻게 한강의 기적을 이뤘습니까? 우리는 친미, 친일, 친 차쥬민주주의 시장경제했기 때문"이라면서 "반면, 북한은 친소, 친중, 친 공산주의 했기 때문에 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바로 "북한 조선노동당 간첩단인 통혁당 신영복의 사상을 존경한다"고 커밍 아웃했다"며 "죽기 살기로 김정은 대변인 노릇하다가 트럼프와 아베에게 완전히 찍여서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반도체만이 아니라 경제 다 망하고, 김정은 핵미사일 공갈 때문에 한미동맹 군사훈련도 못하게 생겼다"며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할 때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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