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2 14:4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6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48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85억5000만 달러로 62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2.4%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84억1000만 달러, △25.3%)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15억9000만 달러, △26.6%)는 LCD 패널 경쟁 심화 및 OLED 패널 물량 축소 등으로 감소세 지속됐다.

반면 2차전지(5억8000만 달러, 0.8%↑), 컴퓨터(1억5000만 달러, 31.4%↑, 주변기기 제외) 등은 상대적으로 증가세 지속했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2억5000만 달러, 11.7%↑)는 증가하였지만, 휴대폰(6000만 달러, △18.4%), 컴퓨터 및 주변기기(1억1000만 달러, △18.4%) 등 부진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74억1000만 달러, △31.8%), 미국(15억4000만 달러, △19.0%), EU(9억1000만 달러, △12.0%)는 감소, 베트남(20억2000만 달러, 7.7%↑)은 증가했다.

ICT수지는 62억8000만 달러로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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