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7.22 20:13

강성남 교수와 함께 공동위원장 맡아

조광한 시장이 '남양주시 3050 전략위원회'를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050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수립 등 자문을 위해 '남양주시 3050 전략위원회'를 구성,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3050 전략위원회는 건축, 도시, 문화, 행정 등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17명과 관련 공무원 5명으로 구성, 임기는 22일부터 2021년 7월 21일까지 2년이다. 각 분야 별로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비전 제시로 남양주시장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남양주시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중첩 규제와 중심 없는 다핵도시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해 서울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어려움 속에 있었지만, 서울과의 접근성, 수려한 자연 경관, 풍부한 역사 등 3가지 장점을 성장 동력으로 발판삼아 미래의 대한민국 일등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정약용선생의 '신아지구방' 뜻을 새겨 남양주를 새롭게 바꾸는 정책 사업에 집중하는 시점에 3가지 분야(생활.환경, 문화.교육, 도시.교통)에 대한 정책 개발과 시정 발전을 위한 자문 기구를 구성하고 정기회의와 수시 분과위원회 및 워크숍을 통해 남양주의 발전과 비전에 도움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성남 교수가 남양주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 선출 됐다. 강성남 교수는 "시장님의 뜻을 존중해 각 위원님들의 재능을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 수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갖추신 분들이 본연의 일상에도 바쁘신 가운데 우리 시를 위해 보탬과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양주시의 원대한 꿈에 동참하신 위원회 역할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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