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23 17:51
지역사회 문제 해결, 우리의 힘으로 공공정책 제안하자 동아리 캠프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캠프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9-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원인과 대책 방안을 조사한 뒤 그 해결 방안을 정책현안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27명(1기 115명, 2기 112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전공 희망 분야와 지역사회 현안을 바탕으로 주제 토론을 가졌다.

주제 토론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환경 문제, 축제 운영 개선 방안, 언론을 통한 지역사회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외부강사 특강은 교과서 위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지역사회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전공 분야별 주제 토론 발표하기’는 각 지역별로 처해 있는 환경적, 문화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해결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공통된 의견으로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에는 야간자율학습 운영 방법, 수행평가의 반영비율과 학생으로서의 학업 부담, 시울림이 학교 운영에 대해 즉문즉답의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창의적인 공공정책 제안이 활성화 되도록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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