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23 20:30

관계자 격려, 산모식 시식 등 환경 점검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모식을 시식하는 등 환경점검을 하고 있다. 2019.7.18. (사진=이천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모식을 시식하는 등 환경점검을 하고 있다. 2019.7.18.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5월 개원해 정상 운영 중인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지난 18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모식 시식 등 환경 점검에 나섰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항진 시장은 산후조리원 운영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입실한 산모들이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입실한 산모들은 공공이라 질은 기대하지 않고 시중보다 저렴한 점. 특히 셋째아 이상은 50%감면된 가격에 이용 가능해서 왔는데 최신 시설에 친절한 조리원 직원들, 깨끗한 청소상태까지 너무 쾌적한 분위기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어 좋다”며 입을 모았다.

이날 이항진 시장은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 1층 영유아교실에서 진행 중이던 오감발달교실참여자들과 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산모식을 함께 시식했다.

18~25개월 아이와 시식에 참여한 오감발달교실 참여자들은 “산모식이라 환자식으로 생각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한 끼를 맛있게 체험했다”고 말했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여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 사용을 기본으로 한식·중식 조리자격을 가진 조리사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조리하여 산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했거나 이용 중인 산모는 20명으로 여주 9명(45%), 여주 외 11명(55%)이다. 2주동안 이용료 168만원을 50% 감면받아 이용한 산모는 14명(70%)이었다.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여주뿐 아니라 경기지역주민들에게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이용 산모부터는 출산 2개월 전에 예약을 받으므로 9월초에 여주공공산후조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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