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7.24 14:51

10가지 운전자 보조시스템 적용…2.0 Blue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장착
기본 트렁크 용량 530ℓ, 2열 시트 접으면 1780ℓ… 'GT 라인' 단일 트림으로 5131만원

스타일과 공간 활용성 모두 갖춘 '뉴 푸조 508 SW', GT 라인 단일 트림으로 5131만 원에 출시(사진=푸조)
스타일과 공간 활용성 모두 갖춘 '뉴 푸조 508 SW', GT 라인 단일 트림으로 5131만 원에 출시(사진=푸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푸조는 지난 5월 유럽 출시 이후 2개월만에 스타일리시 왜건 ‘뉴 푸조 508 SW’를 국내 선보인다.

푸조는 프레임리스 도어를 비롯한 푸조 508의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주행성능, 그리고 고급스러운 실내는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더한 스타일리시 왜건 ‘뉴 푸조 508 SW’를 24일 정식 국내 출시했다.
 
뉴 푸조 508 SW는 5도어 패스트백 세단 508의 디자인 DNA를 이어 받아 기존의 왜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신형 508 세단과 비교해 30㎜ 길어진 4780㎜의 전장 외에는 전고 1860㎜, 전폭 1420㎜ 그리고 휠베이스 2800㎜ 모두 동일하다. 길어진 전장으로 인해 적재공간을 늘리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의 다이내믹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Full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이 자리잡아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며,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로 한 눈에 푸조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다.

뉴 푸조 508 SW 실내(사진=푸조)
뉴 푸조 508 SW 실내(사진=푸조)

실내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하고,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프리미엄 왜건 모델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콤팩트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 스크린, 토글 스위치로 구성된 직관적이고 조작이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동시에 지원한다.

뉴 푸조 508 SW는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늘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0ℓ로 세단 모델보다 43ℓ 가량 더 넓다. 6: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80ℓ까지 늘어난다.

뉴 푸조 508 SW는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LPA)’와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2.0 BlueHDi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m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뉴 푸조 508 SW에 탑재되는 BlueHDi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디젤 미립자 필터)가 탑재되어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국내 시장에는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GT 라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1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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