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6 09:01
박제현(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레이몬드 체티 씨알이코리아 대표,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인공지능(AI)기반의 부동산 가치평가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중인 스타트업 씨알이코리아에 시드투자를 했다.

씨알이코리아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인공지능(AI)이 AVM 감정평가 보고서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해 말 위워크와 오라클에서 주관한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씨알이코리아가 개발한 AVM 중 하나인 밸류 리포트에 주소지만 입력하면 부동산 시세와 건물토지 정보, 임대차 현황, 인근 건물토지의 비슷한 거래현황 등에 대한 감정평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9월 AVM 서비스 출시를 위해 8월경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금융위 지정대리인 라이센스를 신청할 방침이다.

레이몬드 체티 씨알이코리아 대표는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거래 때 자사의 부동산 자동 가치평가 모델 벨류 리포트가 기준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레이몬드 대표은 뉴욕주립대 써니 버팔로 졸업 후, 2011년 한국에 왔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개선을 고민하던 차에 해외 AVM 사례를 접하고 2018년 한국에서 씨알이코리아를 창업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AI를 활용해 부동산 감정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요와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씨알이코리아만의 빅데이터 분석능력과 뛰어난 기술력이 투자 배경”이라며 ”세계적인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하우스 캐너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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